오늘일은 참으로 황당합니다.
오늘 가족이 안락동 00병원에서 무릎의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습니다.
2일전에 입원-금일 2시에 수술예정-수술지연으로 3시에 수술 통보함-3시에 수술실 들어감, 담당의사 왈 30~40분경 소요될 것이다.
6시까지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보호자를 대신해 시외에 있던 가족이 병원 원무과에 전화를 걸어 "도대체 왜 이렇게 늦냐? 확인 해 달라!!" 그제서야 "기계가 고장 나 교체하면서 지연되었다"고 알려옴
6시 25분경 수술실에서 나옴.
담당의사는 통상적으로 2~3시간, 때론 4시간 까지 걸린다. 처음으로 기계가 고장났었다. 옆에 있던 직원 왈 " 기계가 고장난 게 아니라, 수술이 가능했지만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를 하기위해 좀 더 나은 새 기계를 교체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.
상기의 내용에 대해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.
아직까지 제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네요. 이런 일이 가능하나요?